천안시가 10월28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 ‘2015 대구경북 물관리심포지엄’ 개회식에서 물관리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다.
이번 물관리심포지엄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등의 후원을 받아 물산업 전반에 걸친 정책·기술·산업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행사로, 천안시 맑은물사업소는 상수도보급노력, 노후수도 관리노력, 깨끗한 수돗물 공급 및 수질개선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시는 2010년부터 2015년 현재까지 성환·성거·직산 등에 상수도 관로를 개설해 1만5000세대에 수돗물을 공급했다. 풍세면 미죽리에 사업비 400억을 투입, 4만9000톤 규모의 배수지를 건설해 동남구 지역의 급수난을 해결했으며, 제2·3·4공단 등 주변 공장지대에 원활한 급수를 위해 2017년까지 안서동에 2만톤 규모의 배수지를 증설할 계획이다. 특히 2015년 갈수기에 대비해 곡교천 등의 수원을 최대한 활용, 일일 2만톤의 용수를 생산해 식수난을 겪고있는 고지대 및 읍면외곽지역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노후 상수관로 교체, 마을 단위 배수지 및 상수시설 등을 지속적으로 개량함으로써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고, 2004년 먹는물 검사기관으로 지정된 후 연간 6000여건의 수질검사를 통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제공에 노력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