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행정자치부와 매일경제가 공동주최한 ‘제4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공모전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인 ‘장관상’을 수상했다.
천안시는 시민의 안전과 복지 등 삶의 질과 밀접한 분야에 공공디자인을 적극 도입하고 소통을 통한 지식창출 및 활성화, 외부기관과 지식공유 협력, 시민의 시정참여 확산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민과 대화의 날 운영을 비롯해 시정 현안토론회 운영, 천안아산생활권 행정협의회 개최,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원스톱 재발급서비스 제공, 시민배심원제 도입 등 다양한 지식행정서비스를 정책실행에 반영했다. 특히 통통 민원해결사와 동네민원해결사 등 현장 중심의 민원행정을 지향했으며, 세무직 공무원들이 창의적인 학습·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지식을 공유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앞으로도 지식기반의 창의적 행정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수상에 따른 포상금 100만원은 천안복지재단 기금으로 기탁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