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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불당동 상습침수지역’ 개선

‘2019년까지 292억원 들여 하천정비·우수저류시설 설치 등

등록일 2015년10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백석동 운동장사거리 주변 주거·상가지역, 불당동 번영로와 천변지역의 상습침수지역 두곳의 개선사업이 추진돼 시민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총사업비 292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9년까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과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백석동 일원의 침수개선을 위해 지난 4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국민안전처에 정비사업계획을 제출, 2016년 신규사업으로 확정받았다.

불당동 침수모습.

불당동 일원의 침수개선은 지난 5월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타당성조사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민안전처에 사업계획을 제출, 국민안전처 전문가심의회에서 최종 선정됐다.

백석동 침수모습.

백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도심지 하천인 장재천 상류, 주택이 밀집된 일부 미개수 구간을 정비(개수)하는 사업이다. 하천의 통수단면 부족으로 범람하는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다.

백석·불당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과거 불당택지개발사업 정비가 완료된 장재천 하류구간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호우의 증가와 상류유역 개발로 유출량이 증가됨에 따라 하천의 통수단면이 부족해 발생하는 번영로와 불당동 상가지역의 침수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장재천에 인접한 종합운동장 주차장의 지하공간을 활용해 집중호우시 우수를 일시 저류해 침수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백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해 장재천의 미개수 구간(L=0.36km)의 하천폭 확장과 교량2개소 및 암거1개소(9.4m→16m)를 확장·재설치하는 사업이다. 또한 백석·불당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은 총사업비 142억원을 투입해 지하식저류지 3만㎥를 설치하게 된다.

2016년부터 실시설계를 착수해 2017년 공사에 착공, 2019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백석동과 불당동 일원의 주택 및 상가 56동과 시가지 19ha에 대해 더 이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게 될 전망이다.

윤성진 안전방재과장은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사업대상구역 주민은 물론 모든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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