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구청장 한동흠)는 20일까지 공무원 2개반으로 점검반를 편성해 백석동 수변공원주변 개인하수처리시설에 대해 일제 지도·점검를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수변공원에서 발생되는 악취로 인한 민원발생의 원천차단과 공원 내 유입되는 개인하수시설 점검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

주요 점검내용은 오수처리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오수에 물을 섞어 처리하거나 배출하는 행위, 관리기준 위반 등을 집중점검한다.
서북구 위생청소과 관계자는 “이번 지도점검에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할 계획이지만 위법사항이 중대하고 악취발생 등 시민 생활환경에 악영향을 미치는 행위에는 사용중지나 개선명령 등 강력하게 행정처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