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버스터미널 등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주변을 ‘청소 특별관리구역’으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대상지역은 버스터미널·천안역·두정역 등 3개소로, 낮시간에 배출되는 생활폐기물은 가로변에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악취로 시민불편을 초래했다. 이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환경미화원을 고정배치해 수시로 쓰레기를 수거하고 종량제봉투 또한 특별기동처리반을 통해 오전1회, 오후2회 등 모두 3회를 추가로 수거할 계획이다.
김기석 청소행정과장은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해 우리시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상쾌한 도시이미지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쓰레기를 발생에서부터 줄이고 다시 쓸 수 있도록 재활용품 분리와 종량제 봉투 사용 등 올바르게 생활폐기물을 배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