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제5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유치추진중인 일본 첨단기업 Murofushi사와 도쿄에서 추가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공장 추가 설립을 확정했다.
서철모 부시장은 13일 오전 도쿄 뉴오타니 호텔에서 무로후시 수수무 Murofushi사 대표, 이효성 MSC테크사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MOU에 따르면 향후 5년간 외국인직접투자 500만불을 투자해 5산단 외투지역 내 4960㎡ 부지에 베어링 리테이너 생산공장을 증설한다. MSC테크는 천안 제5산단 외투지역 입주1호 기업으로 Murofushi사 합작투자로 설립된 회사다.
한편 천안시는 수도권 규제완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전국에서 가장 빠른 공장인허가 지원 등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아 국내외 기업에 대한 공격적인 기업유치활동을 벌여왔다.
해외기업에 대해서는 충청남도와 긴밀한 유대관계를 갖고 일본, 독일, 미국 등지의 글로벌 부품소재기업에 대한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시는 이번 투자협약식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투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구본영 시장은 천안시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천안시민의 고용확대 등 상생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