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성수)는 본격적인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업종사자의 고령화, 여성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으로 각종농기계 사용량이 많아짐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용을 당부했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기계안전사용 방법을 담은 리후렛 4000매를 긴급 제작하고, 임대농기계용 안전표지판 200개를 부착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각심 고취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가을철 수확시기에는 이른 아침부터 해가 진후 늦게까지 농작업을 실시하는 농업인 대부분이 고령층으로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밭작물 수확기 등의 조작능력이 떨어져 상대적으로 사고위험이 많다. 특히 안전의식 결여와 운전부주의로 인해 전복이나 추락, 농기계에 신체가 끼이거나, 말려들거나 압착당하는 사고, 도로운행 중 차량과의 교통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아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시 농업기술센터 전병대 팀장은 “농기계 안전사고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나 방심하는 사이에 발생할 수 있다”며 농작업 전·후 농기계를 점검하고 작업 중에는 음주운전 금지 등 농기계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