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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서민임대주택 2500세대 보급사업’ 순조

다양한 형태의 임대주책 3179세대 추진중, 전세임대도 매년 300세대 보급예정

등록일 2015년10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추진하고 있는 서민임대주택 2500세대 보급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서민임대주택 2500세대 보급사업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신규건설 1500세대, 전세임대 500세대, 신혼부부 300세대, 독거노인 200세대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시는 공공임대주택 신축, LH의 공공임대 등 다양한 형태의 임대주택 건설이 추진되고 있다. 현재 확정됐거나 협의가 진행되고 있는 사업은 5개지구 2개사업에 3179세대를 추진중이며, 전세임대(매입임대포함) 주택공급은 향후에도 매년 300세대 이상 꾸준히 보급할 예정이다.

지난 6월 후보지를 선정하고 오는 연말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추진하고 있는 신방통정지구 450세대 건설계획은 천안시와 LH가 공동으로 ‘행복주택’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2016년 상반기 도시개발사업이 착공되는 부성지구에도 시와 LH가 800세대의 공공임대주택을 신축하고, 두정지구에도 50세대 건설을 위해 현재 공동사업 가능여부에 대해 LH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LH가 지난해 12월 백석동 물류단지내에 공공임대주택(행복주택) 562세대 건립을 확정해 올해 하반기에 착공, 오는 2017년 하반기에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8월 2015년도 제6차 행복주택후보지 선정협의회에서 천안불당신도시지구내에 행복주택 740세대를 보급하는 계획을 승인함에 따라, 오는 연말까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거쳐 2016년 건축공사를 착공해 2018년 준공과 함께 입주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2014년부터 올해까지 전세임대 390세대, 매입임대 187세대 등 577세대 공급을 확정했다.

특히 시는 신규 1500세대의 공공임대주택 건설은 천안시가 사업부지를 무상임대하고 LH가 사업승인신청부터 건설과 운영관리를 책임지는 ‘천안시-LH 공동추진’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천안시측은 서민들의 주택난 해소를 위한 임대주택 보급사업과 관련, 시의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계획된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는 입장이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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