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1일 천안의 상징공원이 될 ‘천안호수공원’의 타당성조사 중간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후보지는 모두 4곳. 천호지, 업성지, 용연지 3곳과 기타지역으로 두고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천안호수공원의 조성예정지에 대한 입지환경, 자연환경, 수환경, 경제성 분석 등 타당성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보고회는 사업시행에 앞서 사업추진때 발생할 문제점과 향후 관리방안 등을 검토하고 대안을 설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호수공원조성과 관련, 천안시 홈페이지에서 천안시호수공원조성을 위한 시민설문조사를 실시해 시민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천안 호수공원조성 타당성조사 용역결과는 11월 말에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한편 구본영 시장이 공약을 걸고 야심차게 추진하는 천안호수공원은 천안의 랜드마크 호수공원으로, 2022년까지 차기시장 임기까지 끌고가는 장기사업으로 추진된다. 사업비는 대상지 선정에 따라 현실적으로 조정하고, 도입테마에 따라 국비지원사업과 연계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