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제5산업단지에 입주 예정인 ㈜이엔에프테크놀로지와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을 가졌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5산업단지에 입주를 결정한 ㈜이엔에프테크놀로지 정진배 대표이사와 투자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핵심공정에 사용되는 프로세스 케미컬 등을 생산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포토레지스트용 원료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TFT-LCD 신너 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다.
이번 MOU체결로 ㈜이엔에프테크놀로지는 전체 3만6336㎡ 부지에 2019년까지 약 300억원을 투자하고 50명 이상의 직접고용 효과를 창출하게 된다.
한편 시는 제5산업단지가 52개 기업이 분양계약을 체결해 85%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으며, 산업시설용지 87만3600㎡ 중 잔여 12필지 12만8299㎡를 올해 안으로 100% 분양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제5산업단지 분양이 완료되면 첨단부품 산업, 조립금속 분야, 신소재 산업 등 70여개 기업이 입주 완료돼 5000여 명의 직접 고용창출과 300억원의 지방세 확충은 물론 1만4000여 명의 인구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