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지난 13일 오전 10시30분 광덕산 정산에 위치한 천안시산악구조대 초소에서 구본영 시장, 천안시 산악구조대원, 천안산악회 단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산악구조대 초소 현판식’ 행사를 가졌다.
광덕산 정산에 설치한 산악구조대 초소는 광덕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광덕산 정비공사의 일환으로 설치된 시설이다. 산행 중 발생하는 응급상황시 신속한 초동대처와 구조대원들의 대기장소로 활용할 계획이며, 안전하고 사고없는 광덕산을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안시산악구조대는 지난 2011년 12월 발대해 광덕산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한 산행을 유도하며 응급상황에서 산악구조활동과 응급조치, 등산로 주변 산지정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초소설치를 통해 광덕산의 산악구조대의 신속한 구조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광덕산의 안전한 산행문화를 만드는데 천안시 산악구조대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