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에서 처음 재배된 아열대과일 패션푸르트(백향과)가 재배에 성공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입장면 김병기 대표를 중심으로 8명의 농가가 지난 3월 패션푸르트를 처음 정식해 여러 문제점을 극복하고 재배에 성공, 요즘 수확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3.4ha에서 비닐하우스와 노지재배 두가지 형태로 재배되고 있으며 한그루당 100∼150개의 수확을 예상하고 있다. 수확된 열매는 계약업체를 통해 전량 판매하기로 했다.
백향과라고도 불리는 패션푸르트는 100가지의 향과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석류보다 비타민C가 3배 이상,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는 니아신도 5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여신의 과일’이라 불린다. 또한 항산화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과 무기질, 미네랄이 풍부해 피로회복,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