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 대표 농특산물인 ‘하늘그린 배’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5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 종합4위를 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타게 됐다. 이번 도전은 천안시와 천안시농협조합 공동법인이 공동으로 첫 출전해 얻어낸 결과다.
올해로 12번째를 맞이하는 2015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은 전국 각지에서 생산된 농식품 중 최고의 브랜드만을 선발하는 전국규모의 행사로 알려져 있다.
농식품 파워브랜드 선발을 위해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에서는 지난 6월 전국 각지의 농식품 브랜드 52개 업체로부터 신청받아 두달동안 서류심사, 소비자 인지도조사, 마케팅전문가의 현장평가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22개의 최우수 브랜드를 선발했다.
파워브랜드로 선정된 ‘천안시 하늘그린 배’는 9월12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며, 온라인 쇼핑몰 입점과 함께 제품 홍보책자 발간, 지상파 TV를 통한 홍보 등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브랜드 육성을 위해 집중 지원받게 된다.
천안시에 따르면 하늘그린 배는 100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천혜의 입지와 기후조건을 갖춘 구릉지대에서 생산되고, 비옥하고 배수가 잘 되는 토양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색택과 당도가 높고 과육이 연하며 과즙이 많아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