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4번째를 맞은 대한민국미술대전 구상부문이 9월8일부터 19일까지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공모전은 미술계의 창작의욕 고취와 참신한 인재발굴, 나아가 국제적인 미술계 교류의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참고로 지난 6월 대한민국미술대전 비구상부문 전시도 전국 최초로 서울이 아닌 지역전시로 열렸으며, 그 장소가 천안예술의전당 미술관이었다.
이번 구상부문 역시 국내작가들의 열정과 노력에 힘입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천안예술의전당측은 이번 작품전에 천안시민들의 가을나들이를 권했다.
한편 대한민국민술대전의 전신은 ‘국전’이다. 1941년부터 시작된 국전은 관전의 성격이 강해 1981년 30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그리고 1982년 대한민국미술대전으로 명칭을 바꾸고 순수한 신인작가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한국화, 양화, 판화, 조각의 네 부문에 걸쳐 심사했다. 또한 1년에 비구상부문과 구상부문으로 두 번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