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8월26일부터 9월 말까지 삼성 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농산물 직거래는 상반기 가뭄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침체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주 수요일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삼성 디스플레이 정문 앞에서 열린다.
농산물 판매는 ㈜천안시농특산물유통사업단 ‘씨씨팜’과 연계할 예정이고, 천안의 대표농산물 천안배, 포도, 흥타령쌀, 잡곡류 등 고품질 우수농산물을 엄선해 시중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 임직원 및 협력업체 등을 대상으로 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통해 우수한 천안지역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고, 침체돼 있는 농가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