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농업인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천안 농·특산물의 우수성 홍보를 위해 ‘천안시 농업인의 상’을 시상하기로 하고 오는 9월30일까지 후보자를 신청받는다.
시상부문은 우수농업인 대상(최고농업인)을 비롯해 ▷식량작물 ▷과수 ▷축산 ▷과채류 ▷특작·화훼 ▷유통·가공 ▷여성농업인 ▷산림분야 등 9명과 공로상 1명이다. 신청대상은 천안시에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기술개발 및 소득증대 등 농업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농업법인, 작목반 등이며 새로운 영농경영기법개발과 수출증진에 기여했거나 고품질 농산물출품으로 우수농산물로 선정된 농업인 등이다.
신청기준은 영농규모가 전업농 기준 이상인 농가로 ▷식량작물 2ha 이상 ▷과수 1ha 이상이며 축산은 ▷대가축 50두, 중소가축 800두 이상이다. 또한 ▷과채류 20a 이상 ▷특작·화훼 버섯 3.3a, 화훼 20a 이상이며 ▷유통·가공분야는 연매출 2000만원 이상 ▷산림분야는 표고버섯 3.3a, 기타임산물 1ha 이상 ▷여성농업인분야는 여성 선도농업인 ▷공로상은 천안시 농업발전에 기여한 사람이 대상이 된다.
농업인의 상 수상자 선정은 1차 현지심사를 거쳐 각계전문가 10인 이내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2차 심사를 통해 오는 10월 확정하고, 11월11일 제2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또 오는 10월7일 개막하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5’ 행사에 부대행사로 추진하는 농산물 품평회의 천안농특산물 출품신청도 농업관련 기관·단체장 및 읍·면·동장, 농업기술센터 지소장 추천을 받아 9월18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농산물 품평회 전시는 ‘천안흥타령춤축제2015’ 기간인 10월7일부터 10월11일까지 천안삼거리공원 행사장에서 개최되며 최우수상 1점과 우수상 9점을 선발하여 시상과 전시를 하게 된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521-2962)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