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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천안을 ‘황기승 자진사퇴’ 촉구

불법대출비리혐의로 기소된 천안시의원 문제,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 촉구

등록일 2015년08월2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황기승 천안시의회 의원 불법대출비리혐의를 두고 새누리당이 입을 열었다.
8월20일 새누리당 천안을 당협대변인(노종관)은 새정치연합 황기승 의원의 자진사퇴를 주장하며, 법원측에는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을 촉구했다.

(전문) 황기승 의원 자진사퇴 및 공정하고도 신속한 재판을 촉구한다

지난 7월 대전지검 천안지청은 황기승 천안시의원을 기소했다.
그동안 여러 사안에 따른 시의원들의 법적 판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설마하는 마음으로 검찰 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실망스런 결과에 참담한 마음을 거둘 수 없다.
황의원은 지역국회의원인 박완주 의원 보좌관을 지냈던 인사와 공모, 기업의 불법대출을 도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혐의를 받고 있다. 이는 두가지 면에서 심각한 우려와 의심의 눈길을 주지 않을 수 없다.
하나는 현직 천안시의회의원이란 점에서 공인으로서의 품위와 신뢰를 저버렸다는 점에서 우려의 시각이고, 또 하나는 친소관계를 드러내며 그를 공천한 박완주 의원과의 연관성에 대한 의심의 눈길이다.
황 의원은 모 업체의 사업진행과 관련해 대출, 신용보증서 발급 등과 관련된 편의를 봐달라는 취지로 현금 1억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황 의원이 목적성 없이 돈을 받았고, 상당부분 박완주 국회의원의 전 보조관이 썼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정황상 쉽게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황 의원은 박완주 의원의 정책비서관을 지낸 인물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따라서 당사자인 황의원은 진위 여부 및 사안의 경중에 앞서 공인으로서의 위신을 실추했다는 점에서 자진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본 사건의 과정에서 비켜설 수 없는 위치에 있는 박완주 의원의 입장 또한 밝혀야 함을 요구하는 바이다. 
따라서 본 사건과 관련해 천안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살펴볼때 사건의 실체가 명백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공정하고도 신속한 재판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력 촉구하면서 본 사건이 권력형 비리인지, 단순한 개인의 비리인지, 무엇보다 불의와 불합리를 제거하는 우리사회 정의를 구현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우리 당은 본 사건의 전 과정을 세세하게 지켜볼 것이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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