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6일, 태권도가 천안을 흥분시킨다.
천안시가 주관하는 26일(수) 85번째 행복콘서트는 ‘쇼 태권’이다. 이날 오후 7시30분 봉서홀 무대는 우리 고유무술인 태권도를 작품화한 K-타이거즈의 기합소리가 꽉 채운다.
K-타이거즈는 1990년에 창단, 벌써 25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이들은 단조로운 태권도 시범을 벗어나 정통성과 대중성이 조화를 이룬 넌버벌 퍼포먼스로 국내외 찬사를 받고 있는 팀이다. 지난 2011년 방송 ‘놀라운 스타킹’에 출연해 대중에게 알려지게 된 K-타이거즈는 궁궐퍼포먼스, 태권몽키, 타이거 인더나잇, 쇼태권 등의 다양한 태권도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천안봉서홀 공연에서는 태권무를 접할 수 있는 ‘기류’, 겨룸방식의 ‘배틀쇼’, 다이나믹한 퍼포먼스 ‘격파’ 등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전석 2000원. 문의: 문화장터(1644-9289)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