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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연휴 “천안은 천문우주쇼”

천안홍대용과학관, 8월14일~8월16일 무료개관… 페르세우스유성우 관찰가능

등록일 2015년08월13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보조관측실에서.

천안홍대용과학관은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간 무료개관한다.
이번 무료개관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8월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경축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메르스 여파로 위축된 관광분야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하는 취지다.

천안 홍대용과학관 전경.

주관측실.

북천일주.

주간 입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설전시관(홍대용주제관·과학체험관·과학사전시관)과 플라네타리움(3D천체투영관), 기획전시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날씨가 맑다면 오후 3시와 오후 4시에 주간태양관측도 가능하다.

야간 입장시간은 밤 8시와 9시로,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에서 야간 천체관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유의할 점은 이 프로그램은 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와 더불어 13일과 14일에는 천문우주쇼인 페르세우스유성우가 펼쳐진다.
이 유성우는 130년을 주기로 태양을 도는 스위프트-터틀 혜성이 지나가면서 뿌리고 간 잔해들이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불타는 것이 보이게 된다. 11월 사자자리 유성우와 더불어 가장 대표적인 유성우로, 어두운 관측장소로 이동한다면 시간당 100개 정도를 볼 수 있으며 초저녁보다는 자정부근에 천청(머리꼭대기) 부근을 바라보고 있으면 된다.

상설전시관.

원심력자전거.

홍대용과학관 김종태 학예사는 “초보자라면 한명이 천체를 볼 수 없기 때문에 가족끼리 돗자리에 누워 하늘의 영역을 나눠 관찰하는 방법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그는 “유성우는 사실 정확한 시간예측이 힘든 천문현상으로, 13일이 아닌 14일 밤에도 평소에 비해서는 많은 유성(별똥별)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플라네타리움.

유성우는 다른 천문현상과는 다르게 육안으로 관측하는 천문현상이다. 가능한 도시 불빛의 영향을 받지 않는 어두운 장소와 주변 시야가 확보되는 장소에서는 육안으로도 볼 수 있다. 홍대용과학관측은 신나는 연휴기간 가족과 함께 밤하늘에 관심을 가져본다면 더욱 멋진 추억여행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천안홍대용과학관(041-564-0113)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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