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천안을 당원협의회 운영위원회는 정종학 천안을 당협위원장을 재추대했다.
당원협의회는 지난 7일 오전 11시 새누리당 충남도당 회의실에서 운영위원회를 개최, 천안을 당원협의회 위원장으로 정종학 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천안을 당원협의회는 정 위원장을 재추대하게 된 배경으로 “당내 화합이 요구되는 현실을 고려, 화합형 인사로 평가받는 정 위원장의 지난 2년간 직무수행 능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특히 중앙당과 지역 당협간 가교역할을 충실히 감당하면서 당원 배가운동과 조직강화를 위한 뚜렷한 성과를 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수락 인사말을 통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더욱 낮은 자세로 주민을 섬기고 뜻을 받들어가겠다. 특히 시급한 현안인 국회의원 선거구 분구를 통한 증설에 전 당원과 시민들의 뜻을 결집하는데 주력하고 당 이미지 제고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정 위원장은 또 천안시장을 비롯해 2명의 국회의원 모두 야당에 내어준 현실을 직시, “박근혜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돕고, 도시기반시설의 확충을 위한 국고지원 등 지역발전을 순조롭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힘있는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 반드시 자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견제와 균형있는 지역정치가 될 수 있도록 천안시민들이 보다 큰 정치적 판단을 해달라"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