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유공기업인과 근로자를 발굴·시상한다.
오는 10월21일 열리는 제11회 천안시 기업인대회에서 시상하게 되는 대상자는 기업인대상 종합대상 등 모두 5개부문 27명이며, 8월14일까지 추천받기로 했다.
기업인대상은 천안시에 사업장을 두고 3년 이상 경영한 제조업체로, 사업능력이 탁월하거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중소기업의 대표를 선정한다. 종합대상 1개 업체와 경영, 기술, 수출, 창업 등 부문별 대상 4개 업체를 시상한다. 또 여성기업인을 포함해 기업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공헌한 5개 업체에 우수기업인상을 시상키로 했다.
시 기업인대회는 천안시기업인의상 조례에 근거해 올해로 11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우수기업인을 선발해 표창함으로써 기업인에게는 자긍심을 고취하고 근로자에게는 사기를 진작하는 자리로 매년 10월 개최하고 있다.
기업인대상을 수상한 기업체에게는 충청남도기업인대회 대상추천, 해외시장개척단 및 박람회 참가·홍보 우선지원 등의 우대시책을 추진하고, 기업체의 현관에 부착가능한 최우수(우수)기업 인증패를 수여하고 수상업체 및 모범근로자상 수상자에게 해외연수를 실시하는 등 우대사항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10월21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기업인대상 수상업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기업인대상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관내 중소기업 근무자 가운데 노사화합과 회사발전에 기여한 모범사원 15명, 중소기업활동을 지원하는 유관기관 및 단체 임직원 등 유공자 2명도 함께 표창할 계획이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