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 김제식 국회의원)은 7월30일 목천읍 신계리 소재 동우아파트에서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가졌다. 충남도당위원장 이·취임식을 갖는 대신 봉사를 택한 것이다.
집수리 대상지는 목천읍사무소 추천을 받았다. 기초생활수급자이며 중증장애를 갖고 어렵게 살아가는 가정으로 도배, 장판, 싱크대 교체시공, 페인트칠, 화장실 타일교체 등에 나섰다.
이명수 전 충남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1년간 여러차례 봉사활동을 했지만 이렇게 중증장애를 갖고 살아가시는 가정에 대한 봉사활동은 처음”이라며 “새누리당 충남도당이 국민 마음속으로 직접 실천하고 다가가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취임식을 대신해 봉사활동에 나선 김제식 신임 충남도당위원장은 “늘 처음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당원 여러분을 섬기며 활력있는 도당을 만들고, 도민과 함께하는 새누리당 충남도당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외계층과 복지예산이 필요한 부분들은 2016년도 예산에 적극 반영해 어려운 이웃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새누리당 충남도당은 이날 집수리 봉사활동이 일회성이 아님을 강조하며, 지속적으로 충남 각 시·군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