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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은 ‘빅 콘서트’와 함께

천안문화재단, 천안에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국내 정상급 대중가수 초청공연

등록일 2015년07월2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문화재단이 8빅 콘서트를 마련했다.

그동안 클래식 위주로 공연해온 기획공연이었기에 오랜만에 격식을 벗었다는 천안시. 이번 공연은 광복7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았다. ‘빅 콘서트815일 천안예술의전당에서 오후 3시와 72회공연을 갖는다.

무대에 오르는 사람들은 호화롭다. 국내 정상급 대중가수들과 지역뮤지션들. 예술의전당측은 이광조, 오승근, 채은옥 등 한국최고의 가수들 외에 조은새, 김국찬, 김원용 그리고 밴드에는 퍼커션맨, MC로는 탤런트 송경철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채은옥은 불후의 명곡 빗물을 비롯해 어느 날 갑자기’, ‘지울 수 없는 얼굴등의 노래를 부른다. 그의 우수에 찬 목소리와 허스키한 음색은 장년층의 기억에 진하게 자리하고 있다. 요즘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헌정곡 아프다를 선보여 애잔한 역사적 의미를 상기시켜주고 있다.

이름만 들어도 귀에 익은 오늘같은 밤’, ‘세월이 가면’, ‘연인이여로 익숙한 이광조는 소울풍의 재즈창법으로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당신2곡을 부른다.

또한 오승근은 속을 둘이서’, ‘처녀 뱃사공’, ‘사랑을 미워해등으로 힘든 시대를 살아가는 중장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당대 트로트 최고의 히트곡 내 나이가 어때서등 대중가요 히트곡을 천안시민들께 선사한다.

이밖에 ()한국색소폰협회 회장인 김원용은 밴드와 함께 ‘Cuban hide away’를 포함한 곡들을 연주한다. 조은새의 비비고와 명지대 실용음악과 교수 김국찬의 ‘Just the way you are’ 등 가요와 팝을 넘나드는 버라이어티한 공연이 진행되며 13명으로 구성된 밴드 퍼커션맨의 그룹사운드 또한 신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티켓은 착한가격으로 R3만원, S2만원, A1만원이다. 문의 1566-0155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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