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콜센터서비스가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사랑의 전령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천안시는 1인 고령가구 증가와 복지정책 확대 등 복지민원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외로움을 덜어줄 ‘안부전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천안시에는 현재 65세 독거노인이 1476여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읍·면·동주민센터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7월중 ‘안부전화’를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2009년 8월3일 개소한 천안시 콜센터는 주말 및 공휴일 상담서비스 확대운영, 휴대폰 양방향 문자 상담서비스, 제세공과금 상담서비스 제공 등 지속적인 서비스질을 높여왔으며,
최근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과 관련, 시민안전수칙 및 예방법을 안내하는 등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안부전화 안심콜서비스는 매주 2∼3회 주기적으로 업무를 시작하기에 앞서 안부전화를 걸어 건강문제, 애로사항청취, 말벗되어주기 등 독거노인들의 외로움을 많이 덜어주게 된다.
안부전화를 통해 어르신들의 불편사항, 건의사항 등이 접수되면 즉시 해당부서로 연락해 해결하고 어르신들께 결과를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 콜센터는 센터장(오선아) 1명, 상담원 14명이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연중무휴 상담에 하루 평균 1500여콜을 처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