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맥간공예회원전’이 6월30일 천안시 쌍용도서관 내 갤러리에서 문을 연다.
여기에는 이재희, 김상미, 장영도, 천미란, 유선희, 박경미, 이공래, 강현주, 이효진, 맹가영, 박혜리씨가 작품을 출품했으며 맥간공예 창시자인 백송 이상수 선생과, 이수진 예맥회장, 우윤숙 천안맥간아트회장이 찬조출품했다.
맥간공예란 보리의 줄기를 이용한 우리나라 순수 창작공예다. 자연 고유소재인 보리의 줄기를 이용해 모자이크 기법과 목칠공예기법을 합해 작품을 만드는 독특한 예술장르로, 수원의 백송 이상수 선생이 처음 개발한 공예다.
우윤숙 회장은 맥간공예에 대해 “화려함과 은은함을 동시에 자아내는 아름다움을 지녔고, 소재 특성상 섬세한 부분까지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다”며 “금빛을 닮은 색상과 빛깔이 보는 이로 하여금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하며 빛의 각도, 결의 방향에 따라 입체감과 미적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공예”라고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뿐 아니라 소품도 다양하게 준비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으며, 책갈피 체험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