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천안(대표 김태원)’이 충남을 대표해 출전한 제33회 전국연극제에서 단체은상, 희곡상,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지난 6월1일부터 20일까지 울산광역시 문예회관에서 개최된 이번 전국연극제에서 극단 천안은 ‘얼굴을 찾아서’를 들고 무대에 나섰다.
‘얼굴을 찾아서’는 60대 과부와 홀아비의 사랑이야기이다. 과거와 현재, 이승과 저승, 현상과 환상을 오가는 방식으로 찬사를 받았다. 충남대표팀이 개인희곡상을 수상하기는 이번이 처음이기도 하다.
1983년 충남에서 가장 먼저 창단된 향토극단 ‘극단천안’은 지금까지 86회의 정기공연과 충남연극제 10회 대상수상, 전국연극제 3회 은상을 수상한 충남지역 대표극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