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구청장 이성규)는 쓰레기 불법투기 상습지역에 대한 야간 집중단속에 나섰다.
동남구는 6월 한달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밤 10시까지 공무원 3개반 45명을 투입해 취약지역 37개소에서 쓰레기 불법배출 야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야간집중단속은 원룸지역, 상가 밀집지역 등 취약 배출장소에 대해 현장을 순회근무하면서 계도, 홍보물 배부, 단속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단속대상은 종량제봉투 미사용,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쓰레기 혼합배출,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등 쓰레기 배출과 관련한 전반적인 불법행위로, 강력한 지도단속을 실시해 쓰레기 배출질서 개선에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윤철호 위생청소과장은 “쓰레기 무단투기 야간집중단속에 앞서 구민 스스로 내 집 앞을 청결히 가꾸고 생활쓰레기는 지정된 시간과 장소에 배출하는 구민의식이 필요하다“며 깨끗한 동남구를 만들기 위해 쓰레기 배출 규칙을 지키는 구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