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1동은 5월28일 천안동남경찰서(원성파출소)와 함께 성폭력 및 강·절도 예방을 위해 다세대·연립주택, 원룸의 창틀·가스배관 등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했다.
특수형광물질은 육안식별이 어렵다. 특수장비를 통해서만 형광색으로 보여 가스배관·창문틀 등에 도포할 경우 4∼6개월간 지속되고 실외환경에 적합해 도난예방과 범인검거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
특수형광물질 적용원리는 지문이 오래 남고 형광물질 흔적이 침입자의 몸에 오래 남아있어 범인검거에 유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성1동 지역은 원도심의 특성상 다세대·연립주택이 많아 침입절도 발생 가능성이 높아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원성1동과 동남경찰서(원성파출소)는 안심마을사업과 연계, 1·12통 구역에 특수형광물질을 도포하게 됐다.
특히 형광물질 도포지역임을 알리는 홍보 현수막을 마을 곳곳에 설치해 범죄예방효과를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