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속에 농촌지역에 설치한 마을정자가 어르신들의 휴식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천안시는 올해 목천읍 동리, 병천면 가전리, 입장면 도림리 3개소에 5700여만원을 들여 마을정자를 설치했다.
마을회관 주변과 나무그늘 등 주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설치된 정자는 간결한 디자인과 나무재질로 만들어 시골지역 마을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올해는 2014년 9월부터 신청접수를 받아 지난 3월 대상마을을 최종 선정해 정자 설치를 마쳤다.
마을정자는 주민들이 더위를 피하는 피서지로,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만남의 장소이자 마을의 상징 기능을 담당하면서 마을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