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학생들이 천안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천안박물관을 방문했다.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에서 공부중인 30개국 200여 명의 외국인 학생들은 13일 천안박물관과 천안흥타령관을 둘러보며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보고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선문대학교 한국어교육원 관계자는 “한 나라의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우리나라의 주요 도시를 방문하기 전에 천안소재 대학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천안박물관을 역사·문화체험의 첫번째 방문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천안박물관에서는 지난 4월28일부터 천안시와 자매도시인 통영시 통영박물관과 ‘길목에서 만난 통영, 통제영과 전통공예’라는 기획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