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폐건전지의 수거율을 높이기 위한 폐건전지 상시 수거캠페인을 4월부터 실시하고 있다.
시는 한국전지재활용협회와 합동으로 매년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모두 13.9톤의 폐건전지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총수거량 26.93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전지재활용협회는 폐건전지 수거캠페인에 참여해 우수한 실적을 올린 지방자치단체, 교육지원청 등에 총 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폐건전지 수거참여를 적극 독려할 예정이다.
시는 캠페인을 통해 가정과 사업장 내 방치돼 있는 폐건전지를 집중수거함으로써 적정한 재활용 처리가 이뤄지면 폐건전지에서 용출되는 중금속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철, 아연 등의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해 자원순환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