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하늘그린 물’ 생산을 시작했다. 시 맑은물사업소는 깨끗한 수돗물 이미지 홍보를 위해 페트병에 수돗물을 담아 공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40만병을 생산했고, 올해는 45만병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들 수돗물이 담긴 페트병은 처안흥타령춤축제나 시민체육대회 등 대형행사에서 주로 사용된다.
시는 용곡정수장에 하루 7000병을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시설을 갖춰놓고 있으며, 단수·급수사고 등 비상상황 또는 각종 재난발생시 공급하기 위해 약 3만병을 항시 생산·비축해놓고 있다.
한편 하늘그린 물은 천안시나 공공기관이 주관 또는 후원하는 생사에 한해 지원하며 개인이나 학교행사, 종교단체행사 등 단순행사를 목적으로 요청하는 경우 공급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