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은 15일 ‘시민과 대화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는 모두 4건의 안건이 올라왔다. 신부동 광장부지 내 장애인 파크골프장 설치건을 비롯해 업성저수지 호수공원 조성건의, 안서동 주상복합건물 내 요양원 설립 반대, 중앙도서관 희망도서 납품소요일 단축건 등이다.
이중 희망도서 납품건과 관련, 민원인 조연민씨는 “중앙도서관의 경우 비치 희망도서 신청시 수령까지 50여일이 소요돼 전국평균에도 못미친다”며 “30일 이내에 책을 받아볼 수 있도록 개선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김영성 중앙도서관장은 “희망도서제도는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해 구입·비치하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는 구입서점으로 목록전달을 월4회로 늘려 최대한 소요시간을 단축시키겠다”고 대답했다.
시는 그간 시민과 대화의 날을 통해 83건을 접수받아 이중 가능 13건, 장기검토 47건, 처리불가 23건으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