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신방동주민센터(동장 김남걸)는 9일 오전 10시 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신청사 개청식을 갖고 새로운 신방동 시대의 서막을 알렸다.
이날 개청식에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동 자생단체회원들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신청사에 대한 신방동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개청식은 주민자치수강생(밸리댄스) 공연과 전자바이올린 공연으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가운데 기념식, 현판식, 기념식수, 다과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50여가지 야생화 및 기계공구를 전시해 찾아온 손님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했다.
김남걸 동장은 “오랫동안 신방동 주민의 숙원이던 신청사가 개청돼 감회가 새롭고, 개청식을 열기까지 노력해 주신 주민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노력에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신청사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만큼, 지금 이 새봄처럼 낡은 틀을 벗고 새로운 마음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수행해 신방동 발전과 지역화합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신청사는 연면적 1937㎡규모의 지하1층, 지상 3층 건물로, 사무실, 주민자치센터, 회의실, 다목적실 등으로 이루어져 다양한 주민자치프로그램 및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