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천안지역 아파트 분양이 늘면서 불법광고물도 급속한 증가추세에 있다. 불법현수막으로 인해 도심환경저해, 도로이용자 및 통행에 지장을 주어 각종 사고위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동남구는 불법광고물 상습게시지역 및 주요통행도로를 중심으로 평일 및 주말까지 지속적 정비·단속하고 계도와 행정처분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동남구청 내 모든 부서와 읍·면·동이 책임분담지역을 지정해 중점정비에 나섰다.
지난 4일과 5일 주말 정비결과 동남구 8개부서, 17개 읍면동 직원 등 300여명이 참여해 불법현수막 1192매를 철거하고, 불법광고물 계도 및 홍보에 나서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말단속과 책임분담제 시행 이후 단속결과 평일 200여건에서 40여건으로 줄어들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동남구는 불법광고물 게시자에 대해 과태료 등 엄격하게 행정처분하고, 상습게시자는 사법기관 고발조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