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면 마음편한집(원장 김흥래)은 7일 동면체육관에 ‘신발장’을 만드는 뜻깊은 기부행사를 펼쳤다.
마음편한집은 정신장애인시설로 현재 109명의 입소자가 있으며, 정신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한 가구제작 프로그램 ‘편견없는 우리동네 만들기’란 주제로 운영하고 있다.
직원과 입소자들이 함께 신발장을 만들어 동면체육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시켰다. 또한 각 마을 경로당에도 어르신들이 필요한 수납장 등을 만들어 기부하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지역주민들도 불편함을 무릅쓰고 나눔과 배려의 지역사회문화를 창출하고 있는 시설입소자들에게 고마움의 뜻을 밝혔다.
김흥래 원장은 “앞으로도 입소자들이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의 기부문화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