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구청(구청장 이성규)은 4월부터 관내 생활쓰레기 불법투기 취약지역 10개소(신안동 등)에 불법투기단속용 블랙박스(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단속용 블랙박스는 200만 화소 이상으로 인체감지장치가 내장돼 있어 가시거리 10m 내에 접근할 경우 LED 전광판의 안내자막과 함께 방송이 나와 불법투기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야간에는 라이트까지 켜져 시민이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야간 쓰레기 불법투기자도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는 최첨단 예방단속장비다.
동남구 관계자는 “기존 CCTV 장비와는 달리 예방기능이 보완되고 화질(밝기)도 좋아져 불법 행위를 명확히 가려내 단속업무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