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배출을 편리하게 하기 위해 소형봉투(1ℓ)를 제작, 4월부터 공급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음식물류 폐기물종량제를 공동주택까지 확대해 운영하면서 2ℓ, 3ℓ, 5ℓ, 10ℓ, 20ℓ 규격 등 5종의 음식물류 폐기물종량제 봉투를 공급해 왔다. 그러나 1인가구 등 핵가족이 증가하면서 소형봉투 공급을 요구함에 따라 시는 4월부터 1ℓ짜리 음식물류 폐기물종량제 봉투를 공급하게 됐다.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제작과 판매를 맡게 되는 1ℓ짜리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봉투 공급으로 다가오는 여름철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바로바로 배출할 수 있어 악취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4월1일부터 1350곳의 판매소에 공급하게 되며 1묶음(20장)당 600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김동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종량제봉투 사용 활성화를 통해 불법투기를 차단하고, 혼합배출이 근절돼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시설관리공단 종량제운영팀(☎529-5100, 5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