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문화재단(이사장 구본영)은 3월9일부터 27일까지 2015년 문화예술지원사업을 공고하고, 3월23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을 접수받는다.
문화예술지원사업은 천안문화재단이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지원규모는 8400만원이다. 천안문화재단은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해 예술의 생활화·다양화를 꾀하며, 문화예술에 대한 천안시민들의 향수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사업은 두가지로 나눴다. 전문예술인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창작지원사업’, 그리고 아마추어를 위한 ‘생활문화동아리 지원사업’,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획공모사업’,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 4개분야다. 이들 사업별로는 최소 100만원에서 최대 1800만원까지 지원된다.
천안문화재단 유제림씨는 “기획공모사업과 우리동네 예술프로젝트의 경우 단순지원을 넘어 단체간 협력을 통해 지원단체가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천안문화재단은 오는 17일(목) 천안문화재단 강당에서 문화예술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