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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산림조합 ‘오종석조합장, 재선에 성공’

앞도적 표차로 원만한 조합운영 검증… 조합원과 시민 위한 공익기관역할 다짐

등록일 2015년03월12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오종석(58) 천안산림조합장이 재선에 성공했다. 그가 얻은 득표수는 무려 947(66.5%). 다른 후보자들, 유병갑(260박태수(218)의 득표수를 합쳐도 그의 절반밖에 안된다. 참고로 천안시 산림조합 선거인수는 2356명으로 투표율은 60.7%(1430)에 그쳤다. 오 조합장은 다시 4(20193) 임기를 보장받았다.
그가 당선된 것에 대해 이견은 없었다. 대체로 그가 압도적으로 앞설 것이라고 예측했으며, 오 조합장 또한 12약 구도로 내다봤다. 선거법 위반문제 논란으로 한차례 위기처럼 느껴진 때도 있었지만 별 영향을 끼치진 못했다. 천안산림조합 관계자는 언론에 다뤄지는 것을 보면서 당락의 변수로 판단했지만 이후 일주일 정도의 반응을 보니 문제삼는 사람이 거의 없더라며 안정적인 오 조합장의 당선을 점치기도 했다. 그리고 그같은 예측대로 결과표를 얻었다.

 임업6차산업 성공모델 천안산림조합

지난 201412월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종석 천안산림조합장은 기분좋은 상을 받았다. 22회 충청남도 농어촌발전상 시상식에서 천안산림조합은 충남도가 추진하는 3농혁신에 앞장섰고, 임업6차산업의 성공모델로 추천돼 기관표창을 받은 것이다.
공적조서는 이러했다. 천안산림조합은 최근 5년간 조림 274, 산림보호 960등 육림사업과 방제사업을 통해 산림소득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도시녹지공간 정비, 등산로 개설,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해예방 사방사업, 임산물종합센터 운영, 상설나무시장 운영 등을 통해 호평을 받았다. 특히 나무시장은 전국산림조합중 4년간 1위를 도맡아 해왔으며, 작년의 경우 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임산물유통센터 운영도 순조롭다. 그가 조합장으로 있던 2013년 산림청에서 공모한 임산물유통센터에 당첨돼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 생산된 임산물 판로가 없어 고민하던 임업인들에겐 희소식이었다. 웰빙시대를 맞이해 시민들도 몸에 맞는 우리농산물을 손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반가운 일. 이렇듯 천안산림조합은 현재 연중상설 운영되는 중부권 최대의 나무시장과 임산물유통센터를 통해 20억원 안팎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천안산림조합은 임산물유통센터를 임업현장 체험장으로 활용하면서, 이외 친환경에너지 펠릿난로를 비롯한 다양한 임업 관련 생산품들을 판매해 생산자와 소비자간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오종석 조합장은 조합원 모두가 묵묵히 맡은 소임을 다하면서 조합을 이용하고 아껴주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솔선수범하고 원리원칙이 통하는 천안산림조합으로 발전시켜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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