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당동 자생봉사단체인 ‘풀무회’는 지난 15일 오전 7시부터 불당동 장재천공원 주변 환경정비 행사를 펼쳤다.
풀무회는 2006년 불당10길 일대 건물주 24명이 모여 만든 봉사단체로 관내 환경정비활동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설을 맞이하여 치러진 이번 행사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불당동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로 이날 풀무회 회원들은 장재천 공원 및 그 일대 상가 주변 청소·불법 광고물 제거로 귀성객 및 지역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설을 맞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풀무회’의 신임회장 신계철씨는 “설을 맞아 불당동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불당동의 정비된 모습을 보이는데 일조할 수 있어서 뿌듯한 마음이 든다”며 “앞으로도 주민으로서 불당동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불당동장은 “추운날씨에도 새벽부터 봉사활동에 적극 임해 주신 ‘풀무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설맞이 환경정비는 천안시민의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행사로 타 단체의 모범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풀무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