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총장 신민규)가 ‘실버주거복지학 석사과정’을 개설한다. 주거복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5학년도부터 실버주거복지학 석사과정을 개설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고령화와 주거복지정책이 확대시행됨에 따라 주거복지 전문가를 양성하는 실버주거복지학과가 필요해진 상황으로, 나사렛대가 주거안정과 다양한 주거복지서비스를 담당하는 인력을 배출하게 된다.
실버주거복지학과는 주택관리 등 관련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계약학과 형태의 5학기제로 운영된다. 또한 국내 최초로 주거복지학 석사학위를 수여하게 된다.
나사렛대 관계자는 “현재 주태관리업체 6곳과 인력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가운데 관련업계와 종사자들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최근 정부가 다양한 임대주택정책을 추진하는 등 부동산분야의 관심이 개발과 투자에서 주거복지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실버주거복지학과의 석사과정 개설로 사회가 요구하는 많은 전문가를 배출해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입학 관련문의는 나사렛대 부동산학과(041-570-7788)로 하면 된다.
한편 계약학과란 산업체와 대학이 계약을 체결하여 산업체가 50%이상의 교육비를 부담하고 나머지는 재직근로자가 부담해 정규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제도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