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겨울철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마무리하면서 시정발전방안에 대한 토의와 주요현장 견학의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11일 오전 10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1월12일부터 2월11일까지 한달간 시정을 체험한 대학생 95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본영 시장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4일 시정토의에서 ‘천안시 대중교통’이라는 주제로 최우수발표자가 된 유은혜(호서대) 학생의 발표와, 아르바이트 활동기간 느낀 소감과 불편사항을 자유롭게 대화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구본영 시장은 대학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쌓은 경험들이 앞으로 사회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더욱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오후에는 환경에너지사업소, 홍대용과학관, 사적관리소를 견학하고 시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기회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