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영 천안시장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시장실에서 2015년 2월 시민과 대화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논의된 내용은 ▷세종시와의 관계 및 시내버스 운행개선 제안 ▷성성3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영성지하차도 기능유지 ▷입장면 도림2리 소형버스 운행 등이다. 또 ▷광덕면 지장리 영성마을 다목적경로당 신축 ▷오룡경기장 종합체육시설 설치 및 복합테마파크 조성 ▷태학산 자연휴양림 진입도로 개설관련 민원 ▷아산탕정지구 아파트신축에 따른 소음·진동 등 7건이다.
시민 민병갑씨는 오룡경기장 활용방안으로 수영장을 포함한 종합체육시설을 설치해 주고 현 문화동 청사일원에 복합테마파크를 조성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박상원 체육교육과장은 종합체육시설에는 5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며,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체육시설 설치를 포함하는 개발계획을 조속히 모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용길 도시재생과장은 복합테마파크 조성사업과 관련해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와 2012년 부동산 경기침체로 민간공모가 4차례 무산돼 2013년 10월 복합테마파크도시개발구역이 해제된 상태라고 설명하며, 문화동 청사부지는 복합청사 건립 등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조만간 좋은 소식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민과 대화의 날’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cheonan.go.kr) ‘시장과의 대화’에서 신청하거나 전화(041-521-5332)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