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중심 행복천안'을 민선6기 구호로 정한 구본영 시장은 2015년 1월6일 신년교례회에서 “지난 6개월은 각계각층의 시민과 기업인들과 소통하면서 앞으로의 시정 밑그림을 재점검하는 시간이었다”며 “민선6기 시정비전 구현에 모든 노력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2014년 7월 구본영 시장이 민선6기 천안시정을 열었다. 이후 그의 99개 공약사업을 포함해 천안시가 추진해온 다양한 사업이 재논의되고 재정비됐다. 시는 2015년 1월14일 ‘2015주요업무실천계획’을 세우고 날이 풀리길 기다리고 있다. 새로운 사업과 그간 추진돼온 사업들은 겨울한파가 지나는 구정 이후로 기지개를 켜며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본지는 천안시민들이 관심있어 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중요사업을 정리해봤다.
<김학수 기자>
천안사랑소식지 제작
올해 2월호부터 천안사랑소식지가 대폭 바뀐다. 그간 전체 세대를 대상으로 우편함 등에 꽂아줬던 소식지는 구독신청자 위주로 우편배달된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에 우편으로 배부한다. 소식지 발행면수는 대폭 늘려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시민참여를 활성화해 시민 스스로 찾고 즐기는 소식지를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소식지에 담길 내용이 대부분 보건접종, 자동차세, 단순 읍면동 행사 등이고 보면 기존처럼 가독성이 높지 않을 거라는 우려도 있다. 시는 올해 소식지 사업비로 2억2000만원을 책정해놓고 있다.
공무국외 연수
공무원들의 배낭여행에 시 예산이 지원된다. 배낭여행이라고 무조건 대주는 건 아니다. ‘배낭여행 연수’라는 개념이 들어있어야 한다. 지원대상수는 70명 내외. 팀별 너댓명씩 14개팀이며, 1인 150만원 이내에서 지원해주기로 했다.
시는 공무원들의 선진연수를 통해 자기계발과 소양이 강화되고 이는 제도개선, 우수시책 접목 등 시정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계산이다. 또한 이들 연수를 통해 직장분위기가 쇄신되고 직원들의 사기도 진작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시는 소요예산으로 1억500만원을 확보했다.
시민과 대화의 날 운영
구본영 천안시장은 매월 15일 ‘시민과 대화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6월 그의 임기가 끝날 때까지 계속되며, 각종 민원과 정책제안 등이 다뤄진다. 대화의 날은 2014년 7월 임기 시작때부터 가동돼 2014년 연말까지 53건 208명과 대화했다. 이에 따라 처리가능한 민원이 13건, 장기검토사안이 26건이며 14건은 처리불가로 판단했다.
안심마을 시범사업
기간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원성1동이 안심마을 시범사업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1억98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주민공동체를 활동기반으로 삼는 한국형 안심마을 모델로 개발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2014년에는 안전인프라 구축, 주민공동체 활동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이었으며 2015년 이후에는 생활권 안전공동체 형성, 안전인프라 구축 등이다.
신방동·불당동 주민센터 신축
올해 주민센터는 두곳이 신축된다. 신방동은 719-3번지 일대에 지상3층 건물로 지어졌으며, 이에 드는 사업비는 35억원. 지난 1월에 준공해 운영중에 있다.
불당동은 796번지 일대에 지상3층 건물로 올려지며 34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사업비는 43억원에 이르며, 오는 6월경 발주해 2016년 6월경 준공할 예정이다.
남부종합복지관 건립
시는 삼룡동 332-1번지 일원에 ‘남부종합복지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1만7284㎡에 연면적 9400㎡에 이르며 시비 285억원이 소요된다. 현재 국유지 5필지를 매입중에 있으며 타당성조사, 지방재정 투융자재심사 등 행정절차를 밟아 2016년 착공해 2018년 준공할 예정이다.
10년 전부터 추진됐던 남부종합복지관은 사회복지 관련한 개별시설로 건립하느냐, 아니면 종합복지관 형식을 취하느냐를 놓고 논란이 있었다. 현재는 사회복지관련 종합이용시설로 추진된다.
천안시복지재단 설립
성무용 전 시장이 시설관리공단과 천안문화재단을 추진했다면 구본영 시장은 ‘복지재단’ 추진에 공들이고 있다. 조직은 10인에서 15인 수준으로 매년 30억원의 출연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리목표액은 100억원.
구 시장은 민선6기가 출범하자마자 바로 설립방안을 검토하고 타 지역 복지재단을 벤치마킹하는 등 발빠르게 움직였다. 2014년 7~8월 의견수렴간담회와 복지재단 설립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했고, 9월 이후로도 지속적으로 각 분야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앞으로의 계획은 시민공청회, 시의회설명회, 조례제정, 타당성심사, 출연금 추경예산 계상을 통해 올해 상반기에 재단 설립준비위원회를 발족하겠다는 구상이다. 복지재단과 관련해 속전속결 처리로,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고있기도 하다.
한편 2006년 천안시는 20억 규모의 출연금으로 천안복지재단을 설립·운영하겠다며 본격 설립방안 검토에 들어간 바 있다. 당시 관련 절차를 밟아 9월경 발기인대회를 갖고 2007년 4월경 창립하겠다고 구상했으나 무산됐다. ··
천안어린이회관 건립
원성동 31-15 오룡파크밸리가 ‘천안어린이회관’으로 건립된다.
부지 1만㎡, 연면적 2만㎡ 규모에 공연장, 체험실, 전시실, 키즈카페, 양육정보실, 상담치료실, 휴게실 등이 설치된다. 사업비만 해도 시비 380억원에 이른다. 시는 올해 공청회 등 시민의견수렴과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16년 공유재산관리계획 및 도시계획변경, 2017년 설계용역 및 착공을 거쳐 2018년~2019년 준공 및 개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장난감도서관 운영
시가 올해부터 ‘장난감도서관’을 운영한다. 두정점, 원성점, 청룡점 3개소에 2억원(시비 1억7000만원·자부담 3000만원)을 들여 장난감도서관을 열고 영유아장난감 및 도서 대여, 영유아 놀이체험공간 제공, 달달지연 등 조기검사 지원, 프로그램 개발, 안전교육 등을 펼친다. 장난감도서관은 천안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한다.
장애인 전용목욕탕 설치·운영
천안시가 1억1000만원을 들여 장애인 전용목욕탕을 임차운영한다. 이를 위해 3월까지 관내 목욕탕 조사와 임차 운영업체를 선정하고 6월까지 목욕탕 내 편의시설을 수리한다. 7~8월에는 운영계획과 위탁협약을 갖고 9월~12월 홍보와 임차목욕탕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북부스포츠센터 건립
성환읍 매주리 393-10번지 일원에 지하2층, 지상3층의 스포츠센터와 종합복지관을 건립한다. 연면적 7998㎡ 규모로 건립되는 북부스포츠센터의 건립비용은 418억원.
2006년 10월 기본계획이 수립된 이래 타당성 용역, 도시관리계획 결정,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사업 선정 등을 거쳐 2014년 10월 45억원의 토지보상이 완료됐다.
시는 올해 4117㎡의 스포츠센터를 우선추진하기로 하고 올해 1월 중앙투융자 재심사 의뢰, 7월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16년 7월 착공해 2017년 12월 준공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삼은저수지 생활체육공원 조성
삼은저수지 주변이 생활체육공원으로 조성되면 직산주민들도 더욱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156억원을 들여 삼은저수지 일원에 축구장, 족구장, 풋살장, 관찰데크,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2008년 12월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고시로 시작한 체육공원 추진은 그간 여러 절차를 거쳐 오는 10월 토지보상, 2016년 3월 공사착공에 들어가 같은 해 12월 준공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천안 영어전문도서관 건립
‘영어전문도서관’은 2009년에 시작해 2017년 종료되는 것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청수동 355번지에 176억원을 들여 지상3층의 영어전문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4565㎡의 청수도서관은 종합자료실, 열람실, 북카페, 문화강좌실 등으로 운영하고 2000㎡의 영어전문도서관은 에듀룸, 레벨테스트실, 멀티미디어룸, 체험실 등으로 활용한다.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올해 11월 착공에 들어가 2017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천안시립미술관 건립
천안삼거리에 건립된 세계민족음식테마관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는 사이, 이곳 3층이 ‘천안시립미술관’으로 탈바꿈된다. 시는 오는 3월까지 지역미술계 의견을 수렴한 후 이곳을 리모델링할 생각이다. 주요시설로는 기획전시실, 창작교실, 문화교실, 사무실 등이 들어서며 천안박물관 내 미술전문가 1명을 확충해 운영해나간다는 구상이다.
천안창작스튜디오 건립
전액 시비 50억원이 소요되는 ‘천안창작스튜디오’가 추진중이다.
시는 지역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월부터 7월까지 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한다. 천안창작스튜디오는 도시재생과 예술촌 조성사업을 연계추진하는 사업으로, 오는 10월 충남도 지방재정 투·융자 심사를 거쳐 2016년 8월 착공해 2017년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작은공연장’ 조성
명동거리 일원에 ‘작은공연장’도 조성한다.
도시재생과 예술촌 조성사업을 연계추진하는 사업이며, 빈 점포 3개소를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비 30억원이 투입된다. 시는 원도심 건물을 장기임대해 시민의 문화향유장소를 제공하겠다는 발상이다. 이를 위해 7월까지 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고 10월 지방재정 투·융자심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2016년 2월 건물임대계약을 완료하고 공연장 공사에 착수해 1단계공연장 조성은 6월, 2단계공연장은 2017년 12월, 그리고 3단계공연장 조성은 2018년 12월에 한다는 계획이다.
한뼘미술관 조성
시는 관내 8곳에 한뼘미술관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건물이나 원도심 위주의 권역별 미술관을 조성하기 위해 시비 8억원을 들인다. 시는 공공건물이나 원도심 건물을 매입하거나 장기임대하는 방식으로 확보하고 리모델링을 통해 한뼘미술관을 조성하기로 했다. 대상지는 2월중에 선정·완료하고 1단계 조성과 운영주체 선정은 오는 8월까지 끝마치기로 했다. 2단계 3곳 조성은 2016년 10월까지, 3단계 3곳 조성은 2017년 10월까지로 추진한다.
천안마을역사 기록물저장 사업
천안시가 전통마을을 발굴·기록하기 위해 시비 8억원을 투입한다.
천안 전통마을을 발굴해 유·무형자료를 조사하고, 마을의 전통문화와 주민 삶의 터전에 대한 기록을 보존하는 일을 추진한다. 먼저 올해에는 전통마을의 역사와 유·무형 자료를 조사하고 2016년에는 동남지역, 2017년에는 서북지역에 대한 전통마을 정밀조사와 아카이브(기록물저장)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2018년에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전시, 교육자료 등으로 기록문화유산을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오토캠핑장 조성
‘숲과 휴식이 있는 자연친화형 오토캠핑장.’
목천읍 교촌리 일원, 지금의 용연청소년야영장에 33억원을 들여 오토캠핑장이 조성된다. 여기에는 국비 10억원이 포함된 것으로 2017년이면 캠핑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은 오토캠핑장 외에 이지캠핑장, 중앙광장, 샤워장, 주차장, 진입도로, 녹지, 부대시설 등이 함께 한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
일일 200톤을 소각시킬 수 있는 소각시설이 오는 9월이면 준공된다.
2007년 11월 증설계획 수립 후 (가칭)천안환경에너지주식회사(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가 민간투자업체로 선정돼 추진중이다. 총사업비 1219억원중 민자 765억원이 투자됐고 시비는 241억원이 소요됐다.
공설시장 노인전문상품 특성화사업
천안시는 올해 1억9000만원을 들여 공설시장을 노인전문 시장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추진단을 구성하고 7인 이내 협의체를 구성해 휴식공간, 안내판, 방송설비 등 1억원을 사용한다. 또한 점포들이 시설개선하는데도 지원한다. 진열대, 입구 턱낮추기 공사 등 18개소에 90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북부BIT·동부바이오 산단조성
향후 천안시에 두개의 산업단지가 추가조성된다.
200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북부BIT 일반산업단지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성환읍 신가리·와룡리·어룡리 일원 108만㎡에 조성되는 북부BIT는 오는 9월 지방재정투융자심사를 추진하고 산업단지계획수립 등 단계별 추진을 통해 2020년 완공을 전망하고 있다. 사업비는 2526억원으로 국비 706억원, 민자(가칭 천안비플렉스) 1820억원이 드는 사업이다.
2011년 시작한 동부바이오 일반산업단지는 동면 송연리 일원 35만4000㎡로 843억원(국비 351억·민자 492억)이 투입된다. 사업시행자는 대원산업개발로 식료품업, 섬유,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전자부품 등이다.
도매시장 시설확장·현대화사업
천안도매시장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시설을 확장하고 현대화를 위한 사업에 들어갔다. 시비 9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88억원으로 복합경매동 2동 신축, 리모델링, 수산도매법인 설립 등을 추진한다. 오는 7월에는 수산경매동이 준공하고 수산도매시장을 개장한다. 또한 12월에는 과일동(복합경매)이 준공한다.
반려견놀이터 조성
시비 8000만원으로 도심 내 반려견놀이터 2개소를 조성한다.
이는 구본영 시장 공약으로, 대·소형견 공간을 분리해 동물간 마찰 없이 뛰어놀 수 있도록 배려하고 급·배수시설, 파고라, 벤치 등 이용자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그러나 2015년 본예산에 올린 예산이 의회에서 재검토사업으로 분류·삭감됨에 따라 시는 다가오는 추경에 관련예산을 반영하기로 했다.
천안호수공원 조성
‘천안호수공원’ 사업은 2015년부터 2022년까지 8년간의 사업이다. 예산만 해도 2000억원에 달한다. 호수공원은 구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며, 오는 3월 테스크포스팀이 구성돼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시의원들의 우려가 높은 사업이지만 천안시는 올해 후보지 선정, 조성방향 설정, 기본계획 확정을 거쳐 2016년~2018년 토지매입, 2019년~2022년 실시계획인가 및 조성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마을쌈지공원 조성
천안시는 구 시장 임기동안 500㎡ 내외 22개소에 100억원(시비 70억원 포함)을 들여 ‘마을쌈지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공·폐가와 유휴지, 자투리땅을 활용해 생활권 내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수목식재, 휴게시설, 운동시설 등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오는 3월까지 세부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4월부터 소요예산 확보분부터 조성에 들어간다.
태조산공원 재정비
천안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태조산공원이 124억원을 들여 새롭게 정비된다.
시는 2018년까지 국비 60억원, 시비 64억원을 들여 온실, 야생조류방사장, 테마식물원, 야영장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올해는 11억원을 들여 실시설계 후 조성에 들어가며 2016년~2017년 45억원(생태공원·치유숲 등), 2016년~2018년 68억원(중장기사업 검토추진)을 들여 연차별 사업으로 추진해 2018년 하반기 ‘태조산 테마공원’을 개장하기로 했다.
도솔광장 조성
2006년 3월 시작했던 도솔광장 조성이 10년만인 2016년 12월까지를 사업기간으로 정하고 추진중에 있다. 600억원이 넘는 도솔광장사업은 잔디광장, 시민의숲, 경관육교, 지하자추장 등이 들어선다. 올해 4월까지 배수암거설치를 완료하고, 2015년 6월 지하주차장·성토 및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최종 2016년 말 사업을 완료한다.
명동예술촌 조성
명동거리에 20억원을 투입, 천안시가 원도심 르네상스를 구현하기로 했다. 사업기간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명동예술촌 조성은 도시재생선도지역 사업과 연계해 예술촌 운영관리기구 설립, 상가 신탁업무 추진 등이 이뤄진다. 시는 3월까지 관련용역에 착수하고 6월까지 테마별 거리구상과 예술인을 모집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신탁상가를 리모델링하고 2016년 명동예술촌을 운영하는 기획안을 마련해놓고 있다.
천안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 조성
불당동 1282번지에 지상4층의 ‘천안아산 복합문화정보센터’가 조성된다.
총사업비 233억원이 들어가는 이 사업은 천안과 아산이 148억원을 대며 국·도비 40억원, LH 45억원이 투입된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조성되는 이 사업은 상생협력센터, 아카이브도서관, 도시통합관제센터 등이 운영된다.
‘마중버스·마중택시’ 운행
구본영 시장 임기내에 농촌마을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체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시비 70억5000만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대중교통에서 소외된 지역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지난 1월 시범운영 대상을 선정·운영하고 버스노선개편용역 중 전면도입방안 검토에 착수했으며, 오는 4월 시범운영결과 문제점을 개선하고 관련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이후 올해 12월 전면도입계획을 수립한다는 구상이다.
서민임대주택 보급
서민임대주택 2500세대 보급은 현실화될 수 있을까.
천안시는 2018년까지 서민임대주택 2500세대를 보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임대주택 1500세대는 신규건설하고 전세임대로 500세대, 신혼부부 300세대, 독거노인 200세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에 필요한 사업비는 시비 587억원, 국민주택기금 518억원이다. 시는 올해 4월까지 타당성용역을 마치고 용역결과에 따라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