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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감사·계약심사로 91억 절감

등록일 2015년01월3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천안시는 2014년 계약심사를 통해 공사 235건, 용역 200건, 물품구매 71건 등 모두 506건에 대해 91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약심사는 지방자치 단체가 발주하는 일정규모 이상의 공사, 용역, 물품구매에 대해 원가산정, 공법선정, 단가 등의 적정성을 사전심사를 통해 합리적인 설계로 시공품질을 향상시키고 예산을 절감시켜 지방재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제도다.
심사는 주로 원가제 비율 반영의 적정여부, 과도한 단가적용 여부, 중복공정여부, 불필요한 공정삭제, 사업물량의 조정 등에서 이뤄졌다. 실제사례로 절삭아스콘 처리의 경우 성상이 작아 처리비용이 기존 처리비용보다 적게 드는 것에 착안해 기존 처리비를 절반으로 줄여 예산을 절감한 사례가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예산절감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거태 감사관은 “올해부터는 조직개편으로 기존 회계과에서 시행하던 계약심사 업무가 감사관실로 이관돼 정책적 일상감사와 유기적인 협조가 가능해지고, 공사부문 계약심사 대상이 확대돼 효율성과 예산절감 효과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장방문을 통한 주민의견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김학수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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