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자 의원이 효 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5분발언했다.
2차세계대전 이후 산업화, 민주화에 모두 성공한 유일한 나라라는 자긍심을 피력한 이 의원은 “그러나 지식정보사회의 역기능이 사회병리현상으로 도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국가중 10년 연속 자살률 1위와 이혼율 1위, 자퇴학생이 연간 20만에서 36만명, 행복지수 25위, 정부부패지수 1위 등등.
특히 이 의원은 효 교육이 간과되고 있음을 안타까워했다. “학교교육은 입시교육 중심이고 전인교육은 없다. 또한 가정교육은 대가족 제도에서 핵가족화 돼 인성교육이 자리잡지 못하고 있다”는 그는 효행 장려를 위해 매년 1회 효행관련 축제를 개최하자는 것과 가칭 ‘천안시 효문화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2012년 3월 황천순 의원이 대표발의해 시행중인 ‘천안시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도 <시장은 효행관련 사업과 활동을 지원하고 효행 및 경로사상을 장려하기 위해 천안시 효문화제원센터를 설치·운영할 수 있다>고 명시한 부분을 강조했다.
이복자 의원은 “인간은 교육을 통해 지혜를 얻고 지혜는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것으로, 효행교육의 목적은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보편적 가치를 창출하고 그 가치 위에 행복을 공유하는 것”이라며 “천안은 교육도시로써, 또한 효의 본고장이 될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