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준 의원이 공공체육시설의 확충에 대해 5분발언했다.
그에 따르면 천안시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체육인프라 확충은 아직 기대에 못미치고 있다. 천안시 체육시설현황을 보면 민간체육시설은 667개소, 공공체육시설은 117개소에 이른다. 이는 천안시와 시세가 비슷한 청주시, 전주시, 포항시와 비교해 부족한 여건으로, 천안시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이용가능한 체육시설 설치를 절실히 요구하고 있다.
천안시의 공공체육시설 설치계획을 보면 성환 북부스포츠센터, 성거 삼은저수지체육공원, 풍세 웰빙로 조성, 성정 축구센터 내 풋살장 조성, 원성동 오룡경기장 체육공원 조성, 남부종합스포츠센터 등이며 대부분 사업이 지연되거나 보류상태로 있다.
노희준 의원은 주장했다. “체육시설 설치는 주민복지의 한 축으로, 시민만족체감도가 시민 삶의 질 제고로 곧바로 효과를 나타내는 가장 효율적인 재정투자다. 활발한 체육활동을 통해 시민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추구해나갈 수 있다. 공공체육시설 확충은 그 어느때보다 긴요하고 시급하다. 시는 체육인프라 확충에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그는 공공체육시설 설치야말로 복지도시 천안을 구현하고 스포츠도시 천안으로써 도시경쟁력 제고라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하며, 미래지향적 체육정책에 부합하는 공공체육시설 설치가 차질없이 추진되기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