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23일 신임 국무총리로 내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인사청문회에 초점이 맞춰진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 후보자에 대한 능력과 도덕성을 철저히 검증하겠다는 입장이다. 그의 도지사 재임시절 도정활동이나 국회 의정활동에 대한 검증에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누리당 김영우 대변인은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충남도지사, 3선의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경험과 국정 전반에 대한 이해력을 충실히 갖췄다”면서 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기대했다.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 이명수)도 23일 이원구 원내대표의 국무총리 내정을 적극 환영한다는 내용의 입장을 밝혔다.
<전문>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 이명수) 당원 모두는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부여·청양)의 국무총리 내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이 국무총리 내정자는 충남 청양군 출신으로 3선 국회의원과 충남도지사, 새누리당 원내대표 등을 역임하는 등 풍부하고 다양한 정치경험과 경륜, 행정능력을 겸비하여 박근혜정부의 국정철학 공유 및 공직 기강 확립, 국민과 국회와의 소통 등에 있어 적임자란 평가이다.
이 내정자가 원내대표로서 보여준 합리적․정상적 국회 운영을 위한 노력, 충남도지사직을 버려가며 사수하려 했던 세종시, 강한 충남 건설을 위해 뛰었던 열정과 비전 등은 충남도민들과 국민들께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우리 새누리당 충남도당 당원 모두는 지역민들과 국민들의 신망과 기대가 두터운 이 원내대표의 국무총리 내정이 국정에 신선한 변화와 개혁의 바람을 불어 넣어, 박근혜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앞당기고, 우리 지역의 주요 현안들도 순리적으로 해결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인사청문회와 국회 동의 등 국무총리 임명절차도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청양의 해인 올해, 이 내정자가 화목하게 무리지어 사는 양들처럼 화합과 통합의 리더십으로 대한민국의 갈등과 난제들을 해결하고 국민들로부터 큰 박수받는 국무총리가 되기를 바란다.
2014년 1월23일 새누리당 충남도당
<김학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