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본격적인 민선6기를 맞아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감사계획을 수립,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 감사방향을 ▷자체감사기능 강화 ▷내부통제제도 내실운영 ▷적극행정지원 및 사전 예방감사 실효성 강화로 정하고 공직비리 사전예방중심의 자체감사를 추진한다.
2월부터 의회사무국을 시작으로 2개 사업소와 양 구청, 1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종합감사는 조직·예산·회계, 각종 민생관련, 주요시책 및 현안사업, 언론보도 처리사항 등이다. 이들 속에 들어있는 불합리한 제도관행을 개선하고 업무에 대한 문제점을 객관적으로 점검해종합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예방감사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또한 ▷일상감사 이행실태 ▷공사·용역 추진실태 ▷보조사업 및 보조금 집행사항 ▷민원사무 처리업무 점검 ▷청백-e시스템 상시모니터링 감사 ▷20억이상 대규모 건설공사(용역)사업 및 20억미만 소규모 건설공사(용역)사업 등 특정감사를 강화해 예산낭비요인을 예방하기로 했다.
그밖에도, 명절, 휴가철, 을지훈련기간, 연말연시에 공직기강을 점검하고, 연1회 재무감사를 통해 공유재산 대부운영 및 적정여부를 확인한다.
아울러, ▷민간 전문직종사자들로 감사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감사자문 및 심의 ▷민간전문가 자체감사 참여 ▷감사일정 사전예고 및 결과공개 등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감사를 추진하고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 ▷참일꾼 발굴포상 등을 통해 열심히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해나간다는 계획이다.